728x90 도서관/예술, 교양2 [그 섬에 내가 있었네] 김영갑 / 처절한 예술성이 느껴지는 포토에세이집 그 섬에 내가 있었네(양장본 Hardcover) 루게릭병으로 6년간 투병생활을 하다가 2005년 세상을 떠난 사진작가 김영갑의 포토에세이집, 『그 섬에 내가 있었네』. 1985년 사진 작업을 하던 제주도에 매혹되어 그곳에 정착했다. 어느날부터 사진을 찍을 때면 셔터를 눌러야 할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 루게릭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3년을 넘기기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절망하지 않고 2002년 폐교를 고쳐 갤러리 '두모악'을 열었다. 그리고 투병생활을 한지 6년만인 2005년, 병원이 말한 3년의 두 배를 살고 세상을 떠났다. 뼈는 갤러리 '두모악'에 뿌려졌다. 그래서 지금, 저자는 자신이 사랑한 제주도에 영원히 머물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투병생활 5년째인 2004년에 출간한 〈그 섬에 .. 2023. 9. 7. [위로의 미술관] 진병관 교수의 신작 - 따뜻한 위로를 주는 화가들의 이야기 그림에서 주는 감동을 두 배로 받고 싶다면 위로의 미술관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가 병 때문에 화가가 될 수 있었다고? 밝고 화려한 순간을 그려온 르누아르가 말년에는 손가락이 뒤틀려 붓을 쥐기도 어려워했다고? 미국의 국민 화가로 불리며 1,600점 이상의 작품을 남긴 그랜마 모지스가 실은 75세에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밝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많은 이에게 사랑받아온 화가들의 삶도 정말 그들의 그림만큼이나 아름다웠을까? 베스트셀러 《기묘한 미술관》의 저자이자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 진병관은 신작 《위로의 미술관》을 통해 모든 좌절을 경험했기에 오히려 모두를 위로할 수 있었던 25명의 화가와 그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그의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을 따라 130여 점의 명화를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화가.. 2023. 6. 26. 이전 1 다음 320x100